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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김범수 대표곡 '보고싶다' 리메이크..오늘 공개

기사 등록 2017-1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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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운타운 E&M 제공[이슈데일리 김은유기자]가수 리즈가 오늘(17일) 낮 12시, 가수 김범수의 '보고싶다' 리메이크 버전을 공개한다.

리즈의 '보고싶다'는 여백이 느껴지는 피아노 연주와 첼로가 대조를 이뤄 클래식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즈는 직접 프로듀싱을 맡으며 짙은 이별송으로 재해석, 이에 피스닉이 재편곡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곡은 리즈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이 고스란히 담겨 기존곡과는 색다른 매력의 ‘보고싶다’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사진=다운타운 E&M 제공

더불어 리즈의 '보고싶다' 뮤직비디오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장천과 서지혜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연애 초기의 풋풋함은 물론, 남자 주인공 장천의 사랑이 식어 이별하는 과정을 표현해 곡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싶다'는 2002년 발매된 가수 김범수의 3집 타이틀곡이자 영국의 슈퍼스타 폴포츠가 2012년 윤일상의 21주년 기념앨범을 통해 리메이크한 것은 물론, 윤도현과 윤종신, 거미, 비투비 서은광, 엑소 첸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2002년 9월 데뷔한 리즈는 데뷔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 등의 명곡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리즈가 새롭게 재해석한 '보고싶다'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은유기자 eunvely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