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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케빈 듀란트, 골든 스테이트와 2년 재계약 한다’

기사 등록 2017-07-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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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케빈 듀란트 SNS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농구 선수 케빈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와 2년, 5300만 달러(약 609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다”라며 “1년 최대 3400만 달러 계약이 가능했지만 900만 달러의 페이컷을 한 뒤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듀란트는 이번 계약을 하면서 1년 뒤 옵트 아웃 조항을 통해 2018년 여름 FA 자격을 재취득하며 대형 계약을 맺겠다는 의도다.

한편 골든 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 숀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에 이어 케빈 듀란트까지 계약에 성공했으며, 자베일 맥기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