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배반의 장미' 김인권 "한국판 '행오버'라는 생각 들어"

기사 등록 2018-09-20 11:2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김인권이 20일 영화 '배반의 장미' 제작보고회에서 “‘배반의 장미’는 한국판 ‘행오버’”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는 '배반의 장미' 제작보고회가 진행,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그리고 박진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닉네임 ‘최후의 불꽃’ 병남으로 분한 김인권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는 순간 한국판 ‘행오버’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나리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한번에 읽혔다. 하루아침에 벌어지는 일들이 아기 자기하게 참 재밌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인생에 전환점을 준 선배다”라며 “박 감독님이 연극 영화과를 추천해준 선배였다. 그당시 아무도 안가는 연극영화과를 추천해줘서 새로운 인생의 전환을 맡을 수 있었다”며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10월 18일 개봉.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