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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한서희에 미국 출국 요구? 사실 아닌 일방적 주장" 부인

기사 등록 2019-06-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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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데일리 DB,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YG엔터테인먼트 측이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알고도 빅뱅 컴백을 위해 한서희를 미국으로 도미시켰다는 디스패치 의혹을 전면으로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을 전한다"면서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YG는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 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한서희가 YG 엔터테인먼트 요구로 2016년 12월부터 3개월 동안 미국 LA에 체류했다고 보도했다. YG 측이 한서희 소속사 대표를 통해 빅뱅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연습생 한서희를 미국에 체류하게 했도록 요구했다는 것.

또한 한서희와 탑이 2016년부터 만남을 가져왔고 탑이 먼저 한서희의 연락처를 알아내 만남을 갖기 시작한 것도 입수한 문자를 통해 알렸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