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박태환(27)이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7위의 기록을 내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도핑 파문' 이후 18개월 만이다.

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주영장에서 열린 제 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31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과거 개인 최고 기록 1분 44초 80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올 시즌 세계 랭킹 7위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ｍ 세계랭킹 1위 기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선수권대회에서 제임스 가이(영국)가 세운 1분45초19다.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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