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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 차지…'대회 3관왕'

기사 등록 2016-1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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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수영선수 박태환(27)이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도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박태환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 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는 14분30초14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레이스를 마치고 3조 1위, 전체 42명 중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으며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1초03의 기록으로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이슈데일리DB)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