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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변신의 여왕’ 이유영, ‘원더풀 고스트’서 신들린 연기력 입증

기사 등록 2018-09-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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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영화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출연하는 작품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변신을 꾀한 배우 이유영이 이번에는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고유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유영의 변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소울 밀착 범죄 코미디.

이유영은 ‘원더풀 고스트’에서 홀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태진의 연인, 현지 역을 맡았다. 뺑소니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혼자서 씩씩하게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현지로 분한 이유영은 전작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굳센 모습을 선보이며 영화 말미에는 농도 짙은 감정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드는 등 몰입감을 더한다.

▲ 사진=네이버 영화
2014년 영화 ‘봄’에서 아름다운 노출을 선사하며 밀라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유영은 이후 영화 ‘간신’에서 설중매 역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거머쥐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OCN 드라마 ‘터널’에서는 연쇄살인범 연구에 미친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 역으로 분했다. 이유영은 어둡고 차갑지만 심리학에서 만큼은 탁월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라운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최근 영화 ‘나를 기억해’, ‘허스토리’,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회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유영은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섬세하고도 탄탄한 연기력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는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현지로 완벽하게 변신, ‘원더풀 고스트’가 가진 드라마의 한 축을 단단하게 이끌고 가며 관객에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한다.

▲ 사진=네이버 영화
이유영은 극중 불의의 사건에 휘말리며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 아픔 등의 감정을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 예정.

코믹, 액션은 물론 감동까지 담은 추석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원더풀 고스트’에서 이유영은 자신만의 입체감 있는 감정 열연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감동의 축을 담당하는 여주인공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여기에 김영광과의 현실 연인 못지않은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준비를 마친 이유영의 활약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원더풀 고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97분.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