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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용, 15일 군입대...NCT의 첫번째 주자

기사 등록 2024-04-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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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슈데일리 황원준기자] NCT 태용이 15일 입대한다. 태용은 NCT의 첫 군입대 주자로서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

14일 저녁 태용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라이브를 진행,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태용은 "굉장히 복잡 미묘하다. 복잡 미묘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설레고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너무 잘하고 싶고 잘 해낼 거고, 안 다치고 잘 다녀올 거라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태용은 NCT 127 활동에 대한 깜짝 스포도 전했다. 그는 "오늘의 TMI를 하나 들려주자면 오늘 마지막까지 스케줄을 하고 왔다. 근데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았고, 녹음하고 왔는데 저의 솔로 곡은 아니구 저희 이제 127의 노래다. 그래서 저랑 A&R 분들이랑 해 가지고 아침부터 여러 고민을 하면서 좀 최대한 잘 만들려고 노력하고 왔다"라고 했다. 이어 "아마 비하인드 캠이 있었으니까 어떤 분위기로 일하고 왔는지 나중에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 그리고 또 굉장히 많은 걸 준비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며 신곡 스포일러를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제 우리 엔시티는 리더가 없느냐는 한 팬의 물음에 태용은 "127의 리더는 이제 정우가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은 멤버들이랑 있어야죠. 너무 고마워요 너무 고맙다 진짜 다들 진짜 너무 고마워 1년 8개월 또 금방일 거야. 금방 지나갈 거야"라며 "그래도 내년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내서 너무 좋다"고 팬들을 위로했다.

이날 태용은 검은 비니를 쓰고 달리는 차안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다.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짧게 잘린 까까머리를 공개한 바. 머리를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와우. 안 될 것 같다. 라이브에선 보여드리기 싫다"고 했지만 라이브 마지막에는 고개를 숙인 채 까까머리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15일 새벽 NCT 공식 SNS에는 태용의 입대 전 마지막 밤을 함께 하는 NCT 127 멤버들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태용은 15일 해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로써 NCT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그의 예상 전역일은 2025년 12월 14일이다.

태용은 2016년 NCT 리더로 데뷔했다. NCT 서브그룹 NCT127, NCT U와 SM 합작 다국적 그룹 슈퍼엠 (SuperM)으로 활동했다. 지난 2월 두번째 솔로 앨범 '탭(TAP)'을 발매했고, 첫 단독 콘서트로 26인조 그룹 NCT의 리더의 품격을 증명해냈다.

황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