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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5-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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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문대통령, 오늘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협치' 시동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취임 뒤 처음으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대선 열흘 만에 열리는 이날 회동은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간 '상견례' 성격으로, 문 대통령이 첫 회동에서 어떤 협치의 모델을 보여줄지 눈길이 쏠린다. 이번 회동은 의제 사전조율 과정이 없었고, 원내대변인 등 다른 배석자 없이 5당 원내대표만 참석한다.

▶이해찬 대중특사, 오늘 시진핑 주석 예방.. 대통령 친서 전달, 새 정부 외교정책 설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총리가 오늘(19일)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사드 갈등과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해찬 중국 특사는 베이징 방문 첫날 일정으로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했다. 이해찬 의원은 시 주석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사드 갈등에 대한 해법과 한중 정상회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의원 측은 한중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7월 G20 회의가 열리는 독일에서 우선 만나고, 한중수교 25주년인 8월 24일 무렵에 다시 정상회담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시 주석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권의 시녀' 한국 검찰과 비교되는 미국의 검찰

집권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괴롭힌 ‘러시아 스캔들’이 결국 트럼프 정권을 뿌리째 흔들기 시작했다. 17일(현지시간) 로드 로즌스타인 미국 법무부 부장관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위한 특검을 설치한다고 밝히고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수장으로 임명했다. 뮬러 특검은 로즌스타인 부장관의 명령권 아래 있지만 어느 정도 자율성을 보장받은 채 수사에 임하게 된다. 수사 대상도 광범위하다. 로즌스타인 부장관이 내린 명령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관련 주제, 러시아 정부와 트럼프 캠프 내 개인의 모든 연결고리,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모든 주제”를 다룬다. 트럼프 대통령도 물론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면 대응을 택했다. 그는 18일 트위터에 “미 역사상 단건으로 한 정치인에 대한 최대 마녀사냥(single greatest witch hunt)”이라며 특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힐러리) 클린턴 캠프와 버락 오바마 정부의 불법행위에는 한 번도 특검이 임명되지 않았다”며 역차별을 주장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