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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주상욱, 손님에게 메이크업 해주며 어머니 떠올려 '뭉클'

기사 등록 2020-02-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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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방송 화면 캡처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터치’ 주상욱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12회에서는 재오픈한 '터치숍'에 환자가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터치숍'은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아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에약 손님이 찾아왔다. 부부는 웨딩 촬영을 위해 방문한 것. 털모자를 쓴 여성은 환자였다.

이를 본 차정혁(주상욱 분)은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윽고 차정혁의 손길을 거친 환자는 훨씬 생기 있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차정혁은 그 여성의 남편에게도 "서비스로 해 주겠다. 부담 갖지 말라"며 메이크업을 해 줬다.

이후 한수연(김보라 분)은 차정혁에게 "저 분이 대표님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말을 건넸다. 또, 한수연은 "너무 행복해하더라. 차뷰티 오시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 여기 와서 이런 좋은 점도 있더라. 엄마 생각 나지 않았냐.어머니한테 해드리고 싶었던 것 만큼 저 분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정혁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생각에 잠겼다.

주상욱은 섬세한 눈빛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의 호소력 짙은 눈빛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금토드라마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