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톰 홀랜드 "로다주 부재감 느껴, 조언 얻기도"

기사 등록 2019-07-01 11: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1일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톰 홀랜드가 1일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부재에 고백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톰 홀랜드, 제이크 젤렌할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톰 홀랜드는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다. 지금까지 가장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연기한 사람"이라고 로다주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 "함께 연기하다가 이번에는 안계셔서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영화 안에서도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더 이상 다정한 이웃의 스파이더맨이 아닌, 전세계를 구하는 스파이더맨이어 했다"며 "가끔씩 로다주에게 전화 걸어 조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제이크 질렌할 배우가 함게 할 수 있어 기뻤다. 동경한 배우다.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7월 2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