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분석]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세상을 바꿀 통쾌한 역전극

기사 등록 2019-05-20 12:3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왼쪽부터)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최귀화, 진선규, 강윤성 감독, 원진아, 김래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대한민국을 바꿀 가장 통쾌한 역전극이 찾아온다.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가 진행, 강윤성 감독,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참석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명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의 레전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했다. 웹툰 ‘롱 리브더킹’은 지난 2012년 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혹시켰다.

지난 2017년 ‘범죄도시’에서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 폭발적인 액션, 흡입력 있는 전개를 담아내며 흥행을 성공시킨 강윤성 감독은 오는 6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또 한 번 신드롬을 몰고 올 예정이다.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강 감독은 주먹판에서 선거판으로 뛰어든 장세출의 당선을 두고 펼쳐지는 인물들 간의 협력을 담아내며 작품에 특별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락 영화를 지향하고 만든 작품이다. 조직의 보스가 어떤 계기를 통해서 목포 영웅이 되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슨 영화를 할지 시나리오를 찾고 있다가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 ‘범죄도시’ 이후로 가장 재밌더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은 전작 범죄도시와 다른 이야기다.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롱 리브더킹 : 목포 영웅’는 ‘거대 조직 보스가 시민 영웅이 되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다’는 원작 웹툰의 설정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하며 흥미로운 캐릭터 관계와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웅이 된 조직 보스부터 변호사, 국회의원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앙상블과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래원은 “제작 전부터 영화화 된다는 소식에 주목 받았던 작품이라 들었다. 감독님의 전작을 좋게 생각했다. 기회가 되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웹툰을 정말 재밌게 봤다.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설정이기도 하다. 어쩌면 우리가 이런 영웅을 바라고 있지 않나 싶다. 정의를 갖고 소시민들을 위해 싸우는 과정이 맘에 들었다. 작은 역할이라도 맡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역할을 맡게 돼 감사하다”고 강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원진아는 "감독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기 보다는 배우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그런 감독님 덕분에 편하게 촬영했다"고 강윤성 감독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국회의원 역을 맡게된 소감에 대해 묻자 최귀화는 "감독님께서 국회의원 역을 시킨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생각도 못했다. 어릴 때 학교에 선거 나가본 적도 없다. 40년 이상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봐 왔던 국회의원들의 모습들을 생각하며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은 드라마틱한 설정부터 생동감 있는 캐릭터, 규모감 있는 스케일, 다채로운 볼거리 등 초특급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주인공 세출이 오로지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 하에 목포 영웅이 되고, 선거까지 도전하는 모습은 혼란스러운 정세와 맞물려,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여름철에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 준비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래원은 "이렇게 영화에 관심 갖고 와 주신 기자님들 감사하다. 영화 많이 기대 해주시길"라고 전했다.

이어 원진아는 "많이 더워졌다. 더 큰 무더위 오기 전에 더위를 해소를 할 수 있는 즐거운 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꼭 볼 것. 설레고 떨린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귀화는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열정을 쏟아 부은 작품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많이 보러 와 주시길"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롱 리브 더 킹 : 목포 여웅’은 조직 보스에서 목포 영웅으로 등극한 세출의 이야기를 통해 2019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좋은 세상’과 ‘히어로’의 모습을 담아내며 영화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