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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김성훈 감독X현빈 재회, ‘공조’→‘창궐’ 흥행 신호탄 쐈다

기사 등록 2018-10-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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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지난해,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7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를 기억하는가. 김성훈 감독과 주연으로 나선 현빈이 ‘창궐’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에도 ‘흥행 연타’를 날릴 수 있을까.

앞서 현빈은 ‘공조’에서 북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림철령 역을 맡았다. 그는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일명 ‘휴지액션’과 카체이싱 등 고난이도의 액션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생에 첫 액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는 화려한 액션과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현빈은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선보이며 액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격투기, 고공 점프, 총격전 등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다소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는 ‘현빈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며 ‘공조’의 흥행 열풍을 이끌었다.

액션도 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현빈.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현빈은 ‘창궐’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렬한 액션과 능글맞으면서 매력적인 면모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 사진=NEW 제공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위기의 조선에서 돌아온 왕자 이청으로 변신한 현빈은 조선에 창궐한 야귀떼에 정면으로 맞선다.

특히 현빈은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장검을 활용한 액션과 야귀떼를 소탕하기 위한 와이어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야귀떼와의 치열한 혈투 속에서도 세상을 구하고자하는 감정선을 살려 표현했다.

‘공조’로 이미 완벽한 호흡을 맞췄던 김성훈 감독과 현빈.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던 김성훈 감독과 액션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현빈이기에 ‘창궐’에서 보여줄 강화된 시너지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은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현빈 또한 이미 전작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냈다. 그의 역량을 100% 활용한 이번 작품에서는 힘이 살아있는 액션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빈 또한 “조선시대라는 배경과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쳐가 만났을 때의 신선함과 긴장감에 끌렸다”라면서 “야귀떼와의 혈투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게감 있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성훈 감독과 현빈에 이어 ‘부산행’ ‘판도라’ 등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행을 이끌어낸 NEW의 만남. 짜릿한 쾌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창궐’은 오는 25일,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된다. 러닝타임은 121분. 15세 관람가.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