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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실력파 신인 에이티즈, 모든 것의 시작점에서 첫 발을 내딛다

기사 등록 2018-10-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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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신인 그룹 에이티즈가 모든 것의 시작점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실력,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모든걸 갖춘 '완성형' 아이돌 에이티즈가 본격적인 데뷔를 알리며 대중들의 앞에 선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신인 그룹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 ‘TREASURE EP.1: All To Zero’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 더블 타이틀곡 ‘해적왕’과 수록곡 ‘My Way’, 타이틀곡 ‘Treasure’의 무대가 공개됐다.

에이티즈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더블 타이틀곡 ‘해적왕’으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홍중은 에이티즈로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던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고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된다. 좋은 무대가 많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성화는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그동안 거울만 보고 연습해서 저희밖에 볼 수 없는 무대였었다. 이렇게 실제 무대에 서니 관중 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멤버 윤호는 “멤버들끼리 연습도 노력도 많이 했는데 그런 모습들을 무대에서 보여주자고 각오를 다졌다”고 말해 무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을 전했다,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은 총 6곡이 수록됐다.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음악과 에이티즈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앨범이다. 특히 랩을 담당하고 있는 홍중과 민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에이티즈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담았다.

홍중은 “저희 에이티즈는 각자 가슴 속에 담고 있는 보물들을 찾아간다는 목표로 ‘TREASURE’ 시리즈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모든 것의 시작점이란 뜻으로, ‘TREASURE EP.1: All To Zero’라고 지었다. 앞으로 에이티즈의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모든 트랙이 하나의 에피소드로 연결이 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해적왕’은 에이티즈의 항해를 알리는 신호탄 같은 곡으로 심장을 두드리는 듯한 비트와 자극적인 신스 사운드, 웅장한 브라스로 마치 해적왕의 등장을 나타내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타이틀곡 ‘Treasure’는 오리엔탈 풍의 트랩으로 다양한 톤의 래핑과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멤버 성하는 데뷔 앨범부터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저희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은 ‘해적왕’이고 두 번째 타이틀곡이 ‘Treasure’다. 데뷔 앨범에 두 곡을 타이틀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그만큼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자신감이 있다”고 이유를 밝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티즈는 데뷔에 앞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작전명 ATEEZ’로 먼저 대중들과 만났었다. 홍중은 “에이티즈(ATEEZ)는 모든 걸 뜻하는 A to Z와 10대를 뜻하는 틴에이저를 합쳐서 청소년들, 10대들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그룹명에 대해 소개를 했고 멤버 민기는 “타이틀이 ‘Treasure’다. 보물이란 뜻인데 팬분들과 저희랑 같이 보물처럼 빛나고 싶어서 보물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전해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에이티즈는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으로 같은 소속사인 선배 그룹 블락비의 후배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멤버 우영은 이에 대해 “선배님들께 배우고 싶은 점은 무대 장악력이나 표현하는걸 영상을 보면서 크게 배우고 느끼고 있다. 해외 투어도 있고 스케줄도 있으셔서 자주 뵙지 못하지만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어 항상 파이팅하고 있다. 무대 잘하고 와라, 열심히 하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블락비에 배우고 싶은 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이번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모습과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중은 “저희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새 차트인이 굉장히 힘들다. 열심히 활동해서 만약 차트인이 된다면 해적왕 타이틀을 갖고 있으니 타이틀에 걸맞게 놀이동산에 가서 팬분들과 바이킹을 타보도록 하겠다”고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함께 공약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홍중은 “이제 시작이니 보여드릴 게 많다. 저희가 퍼포먼스돌로 불리고 있는데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 ‘TREASURE EP.1: All To Zero’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