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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 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9-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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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미, 연말부터 한반도에 전략자산 순환배치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순환 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회동에서 정의용 안보실장은 한미 간의 신뢰에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약속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순환 배치 확대는 빠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어제 청와대 회동에 대해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청와대 회동이 지하벙커 안보 관광이냐고 혹평했다.

▶댓글조작 의혹.. 검찰, 김관진 전 국방장관 출국금지

이명박정부 시절 정치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을 출국금지했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최근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사이버사의 각종 댓글 공작을 기획·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군 댓글공작 사건이 불거졌던 2014년께 이태하 전 심리전단장과 옥도경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이 지시했다'며 통화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2010년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고, 박근혜정부 출범 후에는 2014년부터 임기 말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다.

▶아시아나 국제선 조종사들 비행 중 말싸움, 물병 투척 소동.. 국토부 진상조사

지난 20일,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조종실에서 조종석에 앉아있던 기장과 뒷좌석에 앉아 있던 팀장급 조종사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고성이 오갈 만큼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기장은 조종석으로 물병이 날아들었다고 주장했다. 수백명의 안전을 책임지는 조종사들 간에 벌어진 일이어서 항공사는 물론 국토교통부도 조사에 나섰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