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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윤균상, 옛 연인의 묘한 관계로 궁금증 '증폭'

기사 등록 2015-07-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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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의 뒤를 ‘짐꾼’처럼 따라다니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는 한쪽 팔에 가방을 든 채 커다란 상자를 들고 힘겹게 서후(윤균상 분)의 뒤를 쫓아가는 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서후는 곤란한 하나를 도와줄 생각도 없이 오히려 앞서서 걷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서후는 하나의 존재가 마냥 좋은 듯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함께 있는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나는 무심하게 일에 집중을 했고 서후는 그런 하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전에 하나는 서후와 함께 있길 피하는 언행을 보였다. 그런 하나가 그와 한 공간에 있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지난 6회에서 하나는 서후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담당자로 지목을 받았다. 하나가 그토록 피하던 서후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 바, 이번 7회는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 8회는 오는 25일(토) 밤 10시 방송된다.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