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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시청자들 사로잡은 '흥미진진' 전개...동시간대 '1위'

기사 등록 2018-05-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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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 방송 장면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는 전국기준 2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기록한 23.7%보다 3.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연(장미희 분)이 효섭(유동근 분)과 헤어지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연은 먼저 자신에게 이별 통보를 한 효섭에 "이제 네게 오지 않겠다. 늘 내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러 가고 고백도 내가 했다"며 "이제 그렇게 하지 않겠다. 내가 기다릴테니 네가 와라"고 말했다.

미연과 헤어진 뒤 효섭은 매일 밤을 술로 보냈다. 잔뜩 취해 피자와 치킨을 사들고 온 그는 "너희에게 죄를 지었다"며 오열했다. 미연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고 별 이상이 없다고 느껴 언제 퇴원하냐고 물었지만 의사들은 어두운 얼굴로 "결과가 좋지 않다"고 밝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