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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변신’ 배성우 “첫 스크린 주연작…부담도 됐다”

기사 등록 2019-08-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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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변신' 스틸컷/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배우 배성우가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변신’ 언론시사회에서 “첫 스크린 주연작이라 감사한 마음도 있었지만 부담도 됐다”고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변신’ 언론시사회가 진행, 성동일, 배성우,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배성우는 극중 강구(성동일)의 동생이자 구마사제 중수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항상 그렇듯이 제가 찍는 영화를 보면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고 ‘변신’을 처음 관람한 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사제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사제 캐릭터라고 해서 부담감을 갖고 임하진 않았다. 그냥 삼촌 역이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 초자연적인 거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 했던 방식으로 연구하고 연기했다"고 답했다.

‘변신’은 배성우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그는 "굉장히 감사한 일이었다. 그만큼 부담감도 있었다. 감독님도 베테랑이셨고, 혼자 끌어가는 역이 아니라 가족들이 같이 감정을 내야 하는 극이라서 극 안에 톱니바퀴가 됐다고 생각하고 같이 맞춰갔다"고 첫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제 역할을 연기하면서 참고한 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배성우는 "캐릭터를 참고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캐릭터적으로 따로 참고를 한 적은 없다. 오컬트 영화를 잘 접하지 못하고 있었다. '변신' 촬영을 하면서부터 직업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참고했다”고 답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