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7년의 밤’ 장동건 “액션장면, 귀 찢어져 40바늘 꿰매”

기사 등록 2018-03-21 17: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최하은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장동건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언론시사회에 참석, 극중 액션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동건은 “액션장면의 경우, 감정이 담겨있어 ‘캐릭터에 맞는 폭행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동작 자체가 어렵고, 난이도 있는 건 아니었다. 어떤 방식으로 폭행을 할 것인가 찾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또 장동건은 “귀를 조금 다쳤다. 벽에 부딪히는 장면에서 1cm 정도 연골이 찢어졌다”라며 “앞뒤가 찢어져 보이는 부상이라 40바늘 정도 꿰맸다. 영화 전 후 귀모양이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훈장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큰 부상은 아니어서 회복이 됐다”라고 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