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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개봉 이틀 만에 ‘원더 우먼’ 따라잡고 흥행 가속도

기사 등록 2017-06-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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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악녀' 포스터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2일 ‘악녀’은 전국 671개의 적은 상영관임에도 불구, 국내 관객 수 14만 9246명을 모았다.

이로써 ‘악녀’는 개봉 이틀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미이라’ ‘원더우먼’ 등 외화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