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남자친구', 로맨틱 대사+뜨거운 키스신 엔딩으로 ’역대급 설렘 유발‘

기사 등록 2019-01-04 11:2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 ‘남자친구’ 방송 화면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로맨틱한 대사와 뜨거운 키스신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10회에서는 안타까운 이별의 시간 이후 서로에 대한 애정이 한층 깊어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날 수현은 진혁과 애틋한 재회를 나누며 그에게 "시간을 갖자는 자신에게 서운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진혁은 “내가 이겨내지 못할 거라고 걱정하는 게 서운했어요. 해답은 없지만 풀어낼 각오는 단단한데 내가 유약해 보였던 건가 싶어서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최이사(박성근 분)와 이과장(김호창 분)이 해외전략팀인 김대리(박익준 분)를 시켜 동화호텔 쿠바 지점이 생길 부지의 주인에게 ‘동화는 정원을 유지하지 않겠다’는 메일을 보내면서 또 다시 고난의 길로 들어섰다.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정원을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조건이었던 부지 주인은 동화 호텔 준공을 전면 취소시킨 것이다.

수현이 곤경에 처했음을 알게 된 진혁은 수현에게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당신을 생각하는 건 나의 일. 그래서 나는 나의 일을 할 겁니다. 힘내요’라는 문자를 보낸 뒤, 이전 여행에서 만났던 쿠바의 정원 주인에게로 향했다.

부지 주인을 만나 직접 써온 편지로 진심을 전한 진혁은 "차수현 대표를 사랑하냐"는 부지 주인의 물음에 “보고싶어 죽겠습니다”라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수현과 진혁은 첫 만남 때처럼 쿠바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했다. 부지 주인을 만나기 위해 쿠바에 도착한 수현은 진혁 또한 쿠바에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 간 카페에서 과거 진혁이 남겨둔 메모와 함께 진혁과 만났다.

그렇게 운명처럼 마주한 수현과 진혁의 모습은 꿈같았던 첫 만남을 회상케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억의 장소인 모로 까바냐에서 진혁은 수현에게 백허그를 한 데 이어 수현의 볼을 부드럽게 감싸고 진한 키스를 이어갔고 시청자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 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은 자신의 마음을 수현에게 솔직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진혁이 쿠바로 향하기 직전 수현에게 보낸 문자와 쿠바 부지 주인에게 답한 수현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은 로맨틱한 멜로 감성을 폭발시키는 대사였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수현과 진혁에게 완벽히 녹아들어 눈빛부터 표정, 제스처 하나에 이르기까지 절정의 감성 연기를 펼친 것 또한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든 요인이다. 특히 수현과 진혁의 로맨틱한 투샷으로 가득 채워진 멜로 엔딩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맨틱한 멜로 감성으로 웰메이드 정통 멜로의 위엄을 드러내는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속보팀 rabbit9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