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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오늘의 스타는 LG트윈스 '오지환'

기사 등록 2015-04-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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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정국기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를 2015 프로야구 4월16일 '오늘의 스타'로 선정했다.

LG트윈스는 잠실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타격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오지환은 한 경기 3개의 도루와 인상적인 수비로 LG트윈스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최근 침체에 빠진 LG트윈스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바로 오지환 선수.

작년까지만 해도 오지환의 별명은 ‘오지배’.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수비실책이 잦아 붙여진 별명이다. 하지만 올해는 완숙해진 수비 실력과 함께 타격의 선봉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타격폼을 버리고 과감하게 변화를 택한 오지환을 높게 평가한다. 올 시즌 공수 양면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미완의 리드로프’ LG트윈스의 주전유격수 오지환.
그가 미생(未生)을 벗어나 완생(完生)에 도달하길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자료출처: LG트윈스)

한정국기자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