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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박훈정 감독 차기작 'V.I.P' 크랭크업, 2017년 개봉 예정...기대감UP

기사 등록 2017-0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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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V.I.P'(감독 박훈정)가 촬영을 종료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V.I.P'가 3개월 간의 촬영을 끝내고 크랭크업했다고 전했다.

'V.I.P'는 선 굵은 범죄 영화의 계보를 그려온 박훈정 감독과 '밀정'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선보이는 2017년 야심작이다.

여기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또 V.I.P를 쫓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특별 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 공작원, 미 CIA, 대한민국 국정원이 함께 얽히며 극에 긴장을 줄 예정.

미국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을 오가는 인물 박재혁(장동건), 연쇄 살인사건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광일을 쫓는 경찰 채이도(김명민), 북한에서 내려온 보안성 소속 공장원 리대범(박희순), 영화의 모든 인물들이 지목하고 있는 VIP 김광일(이종석). 핵심 인물 네 명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가 확장된다.

한편 촬영을 마친 'V.I.P'는 곧바로 후반 작업에 돌입,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라더스 픽쳐스 제공)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