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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곽동연, 양익준의 선택 받았다

기사 등록 2014-01-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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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나소영 인턴기자]곽동연이 도비패의 수장 양익준의 선택을 받았다.

1월 16일 오후 방송한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극본, 김정규 안준용 연출, 이하 감격시대)에서 신정태(곽동연)는 황봉식(양익준)의 도비패 합류 제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신정태는 병문안 온 풍차(조달환)과 함께 도비패로 돌아갔다. 그 곳에서 정태를 기다린 황봉식은 밀수에 대해 “이 나라를 먹여 살리는 물이 세 가지가 있다. 한강, 압록수, 밀수”

이어 그는 “문익점이란 양반이 목화씨를 들여오면서 밀수가 시작됐지”라며 설명했다. 자세히 이해하지 못하는 정태를 보며 봉식은 “그러니까 밀수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란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봉식은 단도직입적으로 정태에게 도비패에 들어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비노리가 어떤 일인지 설명했다. 한 마디로 뛰어서 열차를 잡아야하는 도비노리는 만만한 일이 아님을 말하며 정태를 지게꾼으로 임명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3국 청년들의 주먹인생과 사랑을 뜨겁게 그려낸 누아르 장르이다.

나소영 인턴기자 tjqhfka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