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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에게 4-1 완승…'12G 무패행진'

기사 등록 2016-1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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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 라이프치히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라이프치히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최전방에 페테르센, 니더레히너가 나섰고 중원은 그라포, 프란츠, 긴터, 아브라시, 스텐젤로를 수비는 굴데, 토레혼, 회플러로 구성됐다. 골대는 슈볼로프가 지켰다.

원정팀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와 폴센을 선두에 내세웠다. 허리에는 드미, 케이타, 포르스베리, 자비처로 구성했다. 수비는 할스텐베르그, 오반, 일산커, 슈미츠로, 골키퍼 장갑은 굴라치가 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분, 시작과 동시에 케이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도 이에 질세라 전반 15분 스텐젤의 크로스를 니더레히니가 헤딩으로 라이프치히의 골 망을 흔들며 혈투를 펼쳐갔다.

베르너가 전반 21분, 35분 연속적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는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어진 후반전서도 양 팀은 빠른 압박과 역습으로 상대의 골대를 노렸다. 후반이 지나며 양팀 모두 조직적인 수비와 압박을 가하며 득점 기회를 쉽게 찾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은 라이프치히에게로 돌아갔다. 자비처는 침착하게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프라이부르크는 만회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끝맺음 됐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유지는 물론 2위 바이에른 뮌헨과도 6점의 승점 차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RB 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

김미주기자 kmj719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