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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자진사퇴, 대체자 로이스터 거론 'KBO 리그 최초의 외국인 감독'

기사 등록 2016-10-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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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지난 17일 자진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대체자로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2016 시즌 중반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염 감독이 2017년 계약이 만료되면 다른 구단으로 팀을 옮긴다는 소문과 함께 염경엽 감독의 대체자로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부임할 것이라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18일 넥센 관계자는 로이스터 전 감독과 접촉은 물론 차기 감독으로 거명되지도 않았다고 언론을 통해 해명했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로이스터 감독은 KBO 리그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2007년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의 13대 감독으로 전격 부임했으며 롯데 자이언츠는 2008, 2009, 2013년 사상 최초 3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공식홈페이지)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