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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신화 김동완 “장수 비결? 없다, 서로 추구하는 걸 이해해줘야”

기사 등록 2018-08-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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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하트(HEAR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 장수 그룹의 비결을 밝혔다.

이날 앤디는 “서로 간에 양보를 많이 해준다. 이해도 해주고”라며 “그러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더 믿게 된다. 자연스럽게 식구처럼 20년 넘게 지내온 것 같다. ‘가족같다’고 표현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믿고, 의지하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연이 끈끈해지고 오래갈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저도 형들에게 고맙고, 형들이 많이 이끌어주기도 한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해주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동완은 “비결 같은 건 없다. 그런 게 있다면 비결을 통해 장수하지 않나. 운이 좋았던 것”이라며 “요즘 후배들은 트러블을 일으켜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각자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고,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다르다. 돈, 사랑, 먹는 것 등 서로 추구하는 방향을 서로 이해해주는 게 관계가 지속되는 것 같다. 자기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를 둘러싼 운명의 굴레가 서로를 이해해주는 것으로 만들어줘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민우는 “초심이 중요한 것 같다. 초심을 잃는다면 언젠간 무너질 것 같다”라고 사견을 밝혔다.

타이틀곡 ‘키스 미 라이크 뎃(Kiss Me Like That)’은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기류를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

이 외에도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신화가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곡 ‘인 디 에어(In the Air)’가 청량하고 신선한 분위기로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전곡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