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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주상욱X윤희석, 결국 자동차까지 팔았다...‘짠내 폭발’

기사 등록 2020-01-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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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방송 화면 캡처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터치’ 주상욱과 윤희석이 짠내를 유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9회에서는 망한 차뷰티의 전 직원 차정혁(주상욱 분)과 양세준(윤희석 분)이 자신의 자동차를 처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혁은 양세준과의 만남을 위해 걸어서 이동했다. 차정혁이 도착하자 양세준은 “형 차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차정혁은 "차는 팔았다. 회사 계좌 넣어 놨으니까 일단 급한 것부터 해결해"라고 답했다.

그러자 양세준은 “그럼 나라도 부르지”라며 걱정해하는 눈초리였다. 차정혁은 담담한 표정으로 “그거 잠깐 걷는다고 안 죽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정혁은 양세준의 차를 슬쩍 쳐다보고 “너 차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준은 “나도 정리했어. 움직일 일이 많아서 중고로 하나 마련했어”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차정혁은 황당해하며 “너 혼자 총알받이하게 놔두라고?”라고 물었다.

양세준은 “이 차 괜찮아. 들어가자”라고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결국 차뷰티가 망하면서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차를 처분한 것이었다.

주상욱과 윤희석은 짠내 폭발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특히 주상욱, 윤희석의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연기력은 드라마의 흐름을 주도했다.

한편, 금토드라마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