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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기사 등록 2017-07-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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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SNS에 휴가 일정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SNS에서 빈집 정보를 얻은 뒤에 절도를 계획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글을 올릴 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현관문 앞에 우유나 신문 같은 배달 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빈집이라는 걸 알 수 없도록 업체에 미리 전화해서 배달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자. 우편물의 경우, 우편물을 보관했다가 한꺼번에 보내주는 우체국의 '우편물 일괄배송서비스'를 활용해도 좋다. 집 안 전화기는 휴대전화 착신으로 전환해서 빈집이라는 걸 모르도록 해야한다. 아무래도 안심이 안 된다면 빈집 '사전예약순찰제'를 활용하자.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미리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해주는 제도다.

▶ 오래된 '밀짚모자' 예쁘게 수선해서 쓰세요!

밀짚모자에도 유행이 있다. 오래된 밀짚모자도 집에서 손쉽게 수선하면 새것처럼 쓸 수 있다고 하낟. 먼저, 마음에 들지 않는 장식은 과감하게 뜯어버리자. 모자 테두리에 접착제를 바르고. 길게 자른 천을 빙 두른 뒤 리본으로 매듭지으면 완성된다. 천은 입지 않는 옷이나 스카프를 활용하면 된다. 요즘엔 모자에 길게 달린 레이스 끈을 얼굴에 묶는 스타일도 인기다.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끈을 모자 밖에서 안으로 끼우고 이렇게 묶어주면 된다. 끈을 안팎으로 지그재그 끼우면 또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 벌레·새 배설물로부터 내 차 지키려면?

여름은 자동차가 수난을 겪는 계절. 차량 표면에 붙는 벌레 사체에 새 배설물, 나무 열매, 수액까지 오염물질로 차량이 더러워지기 쉽다. 특히 벌레 사체와 새 배설물은 산성 성분이라서 도장을 변색시키거나 금속의 부식을 일으킨다. 얼룩을 남기기 때문에 빨리 제거해야 한다. 물을 뿌려 불린 뒤에 마른걸레로 닦으면 얼룩을 좀 더 쉽게 지울 수 있다. 문지르면 차량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까 이렇게 마른 수건으로 지그시 눌러가면서 닦아내는 게 좋다. 잘 안 지워진다면 물 묻힌 휴지를 10분 정도 덮어놨다가 닦으면 잘 지워진다. 산성 성분의 오염 물질은 유리도 부식시킬 수 있다. 야외에 주차할 땐 덮개를 씌워두거나 신문지로 유리 부분을 덮어놓아야 한다. 유리세정제로 유리 코팅막을 만들어 놓으면 오염 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