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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미세스캅2' 유인식PD가 말하는 김성령-김민종-손담비-임슬옹-김범은?

기사 등록 2016-03-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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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유인식 PD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배우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PD는 '미세스캅2'에서 강력1팀 고윤정역을 맡은 김성령에 대해 "미스코리아의 자태와 우아함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라며 "알고보니 아주 시원하고 털털하더라. 극 중 고윤정이 튀어 나온 느낌이었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성령 배우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느낌보다 훨씬 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좋은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미세스캅2'에서 형사과장 박종호 역을 맡은 김민종에 대해서 유PD는 "'의리맨'인 것 알고 있었다"며 "서울청이란 공간에서 터줏대감처럼 있다. 서울청의 등뼈를 세워주고 있다"라고 진심 어린 애정을 표했다.

유PD는 임슬옹에 대해 "액션에 처음 도전했는데, 무술팀이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로 액션을 잘 소화하더라"며 "액션 뿐 아니라 디렉션을 맑게 열린 마음으로 흡수를 한다. 굉장히 일취월장하고 있는 장래가 총망한 배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미세스캅2'에서 강력1팀 신여옥 역을 맡은 손담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데, 5년전 부터 연기에 전념하고 있었더라"라며 "눈빛이 참 좋고, 다른 어떤 테크닉 보다 진심이 보이는 배우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PD는 '미세스캅2'의 악역을 맡은 김범에 대해서 "악역을 처음 했다고 하더라"라며 "모니터를 볼 때마다 극강의 아름다움, 악마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생각했던 악역보다 좀 더 깊이를 알 수 없는 이상 야릇한 분위기를 가진 매력적인 악역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5일 방송예정인 ‘미세스캅 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활극이다.

[사진 = SBS]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