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신승훈 “로시 쇼케이스 잘했다, 오늘 맛있는 것 사줄 것”

기사 등록 2018-08-30 15: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신승훈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신인가수 로시의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로시(Shape Of Roth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로시를 응원했다.

이날 신승훈은 “처음부터 쭉 지켜봤는데 잘했다. 오늘 맛있는 거 사주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배를 비유하자면 ‘스타즈(Stars)’와 ‘술래’는 진출하지 못했던 배였다. 쇼케이스에서 ‘버닝’을 통해 배가 물속으로 간 것 같다. 이제는 뒤에서 밀어줘야할 것 같다. 뮤지션으로 가는 길을 밀어주다 보면 로시도 뮤지션의 자격이 갖춰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신승훈은 “‘버닝’이란 노래가 댄스곡이다. 저는 업템포 곡이라고 생각한다. 로시가 해야 하는 음악은 다양한 장르다. 저도 한 번 출사표를 던져보겠다. 여러 가지 장르를 할 줄 아는 프로듀서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소녀에서 숙녀로 넘어가는 로시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 호기심과 자아 발견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 데뷔곡들과 함께 신곡 ‘버닝(Burning)’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스무 살이 된 로시의 또 다른 시각과 가치관을 표현했다.

신승훈이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버닝’은 트렌디한 업템포의 곡이다. 김이나의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가사는 사랑과 이별의 통속적인 언어를 배재 시키고, 사랑을 촛불과 반딧불이라고 비유해 또 다른 시각으로 감정에 접근했다.

로시의 미니앨범 전곡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