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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옥수동 수제자' 첫 방송 어땠나? '먹방여신의 귀환'

기사 등록 2016-04-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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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박수진이 지난 26일 첫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열혈 제자' 면모로 한식 대가 심영순과의 첫 만남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날 그는 '옥수동 심선생'으로 불리는 심영순의 수제자 자격으로 '옥수당'에 입성해 '불고기 쌈 정식'에 도전했다.

박수진은 사전 미팅 당시 제작진에게 또래보다 요리를 잘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심영순의 제자가 되기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첫 수업을 앞두고 '옥수당'으로 향하던 도중 나무 주걱에 대고 심호흡을 하는 등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천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박수진은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은 물론이고 칼 같은 계량과 기막힌 맛 표현, 음식에 대한 수준급 지식을 뽐내는 등 의외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수진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한 '테이스티 로드'를 통해 먹방 여신으로 등극, 음식을 맛깔스럽게 먹는 모습과 내숭 제로의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