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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진짜 ‘미스코리아’ 김성령 만났다

기사 등록 2013-07-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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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노래 ‘미스코리아’로 화제를 모은 이효리가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과 만났다.

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스토리온 우먼쇼’ 특집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성령은 이효리를 위해 88년 미스코리아 진 당시 상반시에 둘렀던 어깨띠를 공개했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관련 물건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라고 소개한 뒤, 미스코리아 띠를 두르고 대회 당시의 워킹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성령은 “가요계의 미스코리아라 할 수 있는 이효리가 이 띠를 한 모습을 꼭 보고 싶었다”며 손수 이효리에게 띠를 채워줬다고. 이효리가 띠를 맨 채로 특유의 미스코리아 식 인사를 건네자 방청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실제 미스코리아들의 표정, 스타일 등을 많이 연구했는데 김성령 선배님 사진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이효리는 신곡 ‘배드걸’ 콘셉트에 맞는 의상을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