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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 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8-01-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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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정부, 가상화폐 대책 ‘오락가락’

박상기 법무부 장관(66)이 11일 투기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방침을 밝혔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한때 전날보다 수백만원 하락한 1751만원(빗썸 기준)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는 등 시장이 요동쳤다. 가상화폐 거래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청와대는 거래소 폐쇄가 확정된 방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반대하는 청원이 7만명을 넘어섰다.

▶MB - 다스 향한 전방위 압박

검찰이 12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다스 본사 10여 곳을 11일 압수수색했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지난해 12월 26일 발족한 전담팀은 관련자 조사와 계좌추적 등을 해왔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면서 2008년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팀이 내린 결론대로 비자금 120억 원이 경리 여직원 조모 씨의 개인 횡령이었는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한 비자금인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자회사’ 해법 선택...5300명 고용

제빵사 직접 고용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던 파리바게뜨 노사가 11일 극적으로 타협안을 마련했다. 파리바게뜨 본사와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제빵사 양대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이런 내용의 노사 공동선언을 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에 따르면 상생법인은 지분의 51% 이상을 본사가 갖고 본사 주요 임원이 대표를 맡게 된다. 회사 이름도 기존의 ‘해피파트너즈’에서 다른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4개월을 끌어 온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 고용 논란은 ‘자회사 고용’이라는 합의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