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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인피니트 장동우 “호야 탈퇴, 1시간 동안 울었다”

기사 등록 2018-0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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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은유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가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탑 시드(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6인 체제로 재정비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8월 멤버 호야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팀을 떠났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6인 체제로 재정비하게 된 것. 멤버 장동우는 “삶은 선택의 연속이지 않나. 하나를 선택했으면 하나를 포기해야한다”라면서 “호야의 말을 존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 시간 동안 울었다. 성규 형이 다독여 줬다. 각자의 생각이 있고, 7명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나. 각자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6명이 됐지만, 한 사춘기의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그 감정을 앨범에 녹여냈다”라고 전했다.

또 장동우는 “재정비하는 동안 쉬지 않았다. 운동하는 멤버도 있고 저는 꽃꽂이를 했다. 아픔이 없진 않지만 아픔을 어떻게 승화시키느냐가 저희들의 몫이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공감 하고 싶어 저희 6명은 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인트로곡 ‘비긴(Begin)’을 포함,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텔 미(Tell Me)’는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이 더해져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곡이다.

한편 인피니트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