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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성기윤 "'시카고'는 2014 '시카고'가 최고"

기사 등록 2014-08-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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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뮤지컬 배우 성기윤이 '시카고'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8월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음악감독 박칼린, 연출 김태훈) 기자 간담회에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김경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성기윤은 "뮤지컬 업계에서 '시카고'를 하고 있다고 하면 부러워한다"며 "배우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앙상블이 너무 훌륭하다. 메인 배우들이 실려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라며 "앙상블에 잘 융화돼 가려고 한다"고 앙상블 배우들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2014년의 '시카고'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많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공연 10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역으로, 가수 아이비가 록시 하트 역으로 열연한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희곡작가 모린 달라스 왓킨스가 쓴 연극 '시카고'를 원작으로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를 결합해 만든 브로드웨이의 대표 작품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