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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액션까지 섹시하다

기사 등록 2016-10-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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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마블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맡은 캐릭터처럼 최고의 흥행을 보여줄 수 있을까.

1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하이라이트 시사회가 진행됐다. 하이라이트는 총 130분의 영화에서 약 30분의 분량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스트레인지, 틸다 스윈튼이 에이션트 원, 레이첼 맥아담스가 닥터 팔머 역을 맡았다.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불의 사고로 손의 감각을 잃게 되고 감각을 되찾기 위해 에이션트 원을 만나 수련을 하는 과정을 다뤘는데 오만하고 까칠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선을 위해 희생하며 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위트와 유머, 그리고 오만함을 가진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생생하게 스크린에 재현했다. 전작에서 보여주던 연기의 결과 크게 다르지 않다. 까칠한 성격부터 액션까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만의 섹시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국내에서도 많이 사랑 받는 틸다 스윈튼은 속세를 초월하고 수세기 동안 살아온 에이션트 원 역을 신비스럽게 그려냈다. 카리스마로 무장한 틸다스윈튼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두 사람의 호흡이 영화의 시너지를 높인다.

마블 영화 답게 특수 효과는 물론 스케일까지 더 커졌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카메라 워킹으로 관객들의 쥐락펴락하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연출했으며 오는 25일 전야 개봉으로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개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