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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정상 합류' 양현종, "WBC에 맞춰 준비중이다"

기사 등록 2017-01-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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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 양현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표팀 합류에 이상없음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29)은 11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WBC 대표팀 예비소집에 참석해 팀 일원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양현종이 재활 중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어 양현종의 합류여부에 이목이 집중 됐다.

하지만 양현종은 이날 "평소 시즌 끝나고 운동하는 것을 두고 재활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단어 때문에 서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내가 아파서 재활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더라"며 WBC 대표팀 합류에 확신을 드러냈다.

또 그는 "지금 WBC에 맞춰서 잘 준비하고 있다. 평소 몸상태와 다른게 없다"며 "공을 조금씩 던지고 있고 WBC 1라운드에 맞추 준비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혀 순조로운 준비과정을 알렸다.

한편 양현종은 소속팀 KIA가 FA 최대어 최형우를 영입한 것에 대해 "타선이 많이 좋아져 작년보다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KIA 타이거즈 공식사이트)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