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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프로야구 프리뷰]두산 이현호 패기 vs SK 켈리 구위, 승부의 결과는?

기사 등록 2015-08-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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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두산 신예 이현호와 SK 외국인 투수 켈리가 비로 인해 치르지 못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나선다.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13차전에서 두산은 이현호를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두산은 이재우가 선발투수였지만 16일 경기가 비로 취소가 되면서 이현호가 깜짝 선발로 나선다.

2011년 두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현호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올 시즌 40경기에 나가며 서서히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모두 49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1승2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7과 3분의 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SK전에서는 모두 중간에서 나와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으로 첫 선발승의 감격을 노린다.

SK는 16일 선발투수였던 켈리를 이어간다. 켈리는 올 시즌 7승7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21로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단 전 등판이었던 11일 사직 롯데 전에서는 6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2경기에 나가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평균 정도의 성적을 냈다. 직전 두산전 등판이었던 7월 23일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과 SK의 정규시즌 13차전 경기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며 이 경기는 SPOTV에서 중계방송한다.

[사진: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