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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크리스 프랫, '스타로드'와 또 다른 '치명적 매력'

기사 등록 2018-06-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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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올 여름 공룡의 세상이 돌아온다. 공룡들만이 존재하는 화산섬 ‘이슬라 누블라’가 아닌 인간들의 세상으로 공룡들이 출몰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전작에 이은 오웬의 복귀. 바로 오웬을 분한 배우 크리스 프랫의 활약이다.

극 중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공룡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시작된다. 화산 폭발로 인해 섬에 남아 있던 공룡들이 멸종 당할 위기에 처하자, ‘쥬라기 월드’ 사건 한가운데 있었던 오웬이 공룡들의 멸종과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선 것.

오웬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다소 늦깎이 스타가 된 배우 중 하나로, 지난 2009년 미국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에서 얼굴을 알리고, 2012년 영화 ‘제로 다크 서티’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게 된다. 특히 크리스 프랫은 전작 ‘쥬라기 공원’을 통해 제 25회 MTV영화제 ‘최고의 액션연기상’을 수여했다는 점이 주목할 대목.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스타덤에 오르고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를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이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엉뚱한 우주 히어로 ‘스타로드’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크리스 프랫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랩터를 최초로 사육할 뿐 만 아니라 교감까지 할 수 있는 신이 내린 사육사 역할로 맹활약을 펼친다.

크리스 프랫의 오웬은 랩터와 함께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뛰어난 지략과 행동력으로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특히 이번작품에서는 공룡으로부터 목숨을 지켜야 하는 동시에 자연 재난과 인간의 욕심까지 막아내야 한다는 설정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크리스 프랫의 액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쥬라기 월드’ 사건 이후 헤어지게 된 오웬과 클레어가 재회하면서 펼쳐질 변화된 관계 또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엉뚱한 은하계의 히어로 스타로드로 전세계 극장가 중심에 섰던 크리스 프랫. 이번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그의 진면목을 뽐내며 2018년 활약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유머러스함부터 카리스마까지 갖춘 크리스 프랫의 매력이 세계의 또 한 번 돌풍을 불어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재성기자 wwsw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