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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조정석 사인 부탁에 '기습 뽀뽀'

기사 등록 2013-07-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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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인 아이유가 조정석의 사인 부탁에 기습 뽀뽀를 했다.

7월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는 촬영이 일찍 끝난 순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순신은 좋은 기색을 애써 감추며 그를 따라나섰다.

준호는 순신에게 “촬영하느라 얼굴 헬쓱해졌다. 살 찌우러 가자”고 말하며 그의 손을 이끌었다. 순신이 선택한 곳은 삼겹살 가게로, 소박한 그 모습에 준호(조정석 분)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들의 데이트도 순신을 알아보는 팬들에 의해 지속될 수 없었다. 순신은 자신에게도 팬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준호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려 있었다.

순신은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벅찬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그는 준호에게 자신이 유명해지기 전에 미리 사인을 받아놓으라 말했다. 이에 준호는 사인을 받을 종이가 없다며 볼에다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순신은 볼이 아닌 그의 입술에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며 달달함을 연출했다. 순신은 신호를 핑계로 머쓱해진 분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 준호의 어머니 수정(이응경 분)의 반대는 두 사람 사이에 적신호를 밝혔다. 순신과 준호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령(이미숙 분)의 과거가 드러나며 또 다른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