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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상 반납할래” 역대급 분노

기사 등록 2019-0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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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방송화면

‘안녕하세요’의 이영자가 “상을 반납하겠다”고 말하며 역대급 분노를 드러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는 남에게만 헌신하고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남편의 사연에 분노를 드러냈고 급기야는 “상을 반납하겠다”며 고민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이날 소개된 ‘남편의 실체’라는 사연 속 아내는 타인의 일에만 솔선수범하고, 모임 많고, 감투 많은 '프로참석러'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돈의 팔촌 결혼식 뒤풀이 참석, 해외에서 열린 후배의 결혼식을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떠나는 등의 경조사 참석 비용과 보험 가입 비용이 더해져 매달 엄청난 금액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고민유발자로 지목된 남편은 모든 것이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저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남편이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는 불통”이라며 서서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는 진행카드를 신동엽에게 맡기고 “나는 진짜 상 반납하겠어”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 최근 수상한 '연예대상'의 반납까지 언급하며 고민자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

한편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털어놓는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속보팀 rabbit9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