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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계의 아이돌 칵스 "김연아, 박지성처럼 되고파"

기사 등록 2012-08-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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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록밴드계의 아이돌 ‘칵스’가 ‘김연아’, ‘박지성’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화제다.

2012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HOT한 록밴드로 떠오르고 있는 ‘칵스’는 ‘루시드폴’이 진행하는 MBC뮤직의 '리얼 모던 콘서트'(이하 리모콘)에 출연해 데뷔 초 2~3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하던 시절부터 세계적인 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오르고 있는 현재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칵스’는 오는 8월 18일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썸머 소닉 페스티벌”에 국내 록 밴드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초대받아, ‘자미로콰이’, ‘리한나’, ‘티어스 포 피어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칵스’는 “2년 연속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서게 된다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다양한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싶다”라며 페스티벌 참여의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종 목표를 묻는 MC ‘루시드폴’의 질문에 “데뷔 초반에는 클럽에서의 소규모 공연에 만족했으나 현재는 음악과 무대를 비롯한 모든 것에 욕심을 내게 됐다. 언젠가 세계시장에서 ‘김연아’, ‘박지성’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기억되는 글로벌 밴드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칵스’는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에 수록된 ‘사랑춤’, ‘소음 속에 사라진’ 등의 곡들을 특유의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리얼 모던 콘서트> ‘칵스’ 출연분은 오는 8월 8일 (수) 오전과 밤 11시 MBC뮤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