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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박스오피스 고공행진 中…‘120만 관객 돌파’

기사 등록 2018-0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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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스틸컷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24일 752개의 상영관에서 9만 26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 7944명.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는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전에 헤어졌던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난생 처음 동생 진태(박정민)와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특히 그가 보여줬던 냉철한 카리스마를 벗고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병헌과 서번트증후군 진태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박정민의 명품 연기력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55명의 관객을 모은 ‘메이즈러너:데스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