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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영화 '사바하' 진선규, "'범죄도시'와는 다른 빡빡이로 등장해 기쁘다"

기사 등록 2019-02-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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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배우 진선규가 13일 영화 '사바하'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범죄도시'의 빡빡이와 다른 '빡빡이'로 표현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 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진선규는 극중 박목사(이정재)를 돕는 해안스님으로 등장한다. 진선규는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나오자마자 팬심을 가지고 너무 잘봤다고 감독님을 비롯해 동료들에게 말했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적일 수 있는 스님이 누가 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범죄도시’와 다른 ‘빡빡이’로 표현될 수 있어서 기뻤고, 상영 전에 1000만 기운을 불어 넣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불어넣지 않아도 충분히 역량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