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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사바하’ 이정재 “진선규는 훌륭한 배우, 박정민은 부러워”

기사 등록 2019-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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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이정재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선규, 박정민을 칭찬했다.

이날 이정재는 진선규와 호흡에 대해 “너무 재밌었다. 다양하게 (연기) 준비를 많이 해오는 거 같은데 현장에서 티를 잘 안낸다. 테이크를 한 두 번 가다보면 (준비한 게) 보인다.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른 연기를 하는 게 훌륭한 배우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정민의 작품을 거의 다 봤다. 연기를 보면 담백하기도 하면서 뜨거움도 있다. 동료로서 닮고 싶은 이 분만의 매력이 있다. 변모하는 캐릭터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다. 짧은 몇 년 동안 다수의 영화를 하면서 캐릭터를 다르게 연기할 수 있을까싶어 부러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는 극중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종교문제연구소 소장 박목사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20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