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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9-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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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미 통상전문지 ‘백악관, 의회에 한미FTA 폐기 논의 당분간 안한다 통보’ 보도

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의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공화·위스콘신)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은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백악관 내부에서도 재계와 의회에 FTA 폐기를 막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촉발된 한미 FTA 폐기 논란은 사실상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 ‘신 북방정책 비전’ 발표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7월, G20 회의를 계기로 독일에서 첫 정상회담을 연 한일 정상은 두 번째 만남에서도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6차 핵실험을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도발로 규정하고 최고 강도의 제재·압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도 나서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 경제 협력을 위한 신 북방정책을 천명할 계획이다.

▶이재용, 2심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원장 출신 이인재 변호사 선임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은 변호인단의 대표 변호인을 송우철 변호사(55·사법연수원 16기)에서 이인재 대표변호사(62·9기)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지낸 후 2010년 3월 태평양에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송 변호사가 하차한 배경에는 이 부회장 항소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13부의 정형식 부장판사(56·17기)와 송 변호사가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사실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