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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음악]'라이징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조소정의 음악취향

기사 등록 2017-06-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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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정식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민트페이퍼의 레이블 '광합성' 소속 신인 아티스트 장희원과 조소정이 합동 공연 'A Preview'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첫 걸음을 뗐다.

이날 장희원은 지난해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곡인'나무에 걸린 물고기'를 비롯,'bright #5'를 통해 발표했던 '어른이 된다는 건'과 미발표곡 '배드민턴', '띄어쓰기'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조소정은 '노들뮤직 Vol.1 오직 너를 위한 고백'에 수록한 '밤, 익어가는', 'bright #4'를 통해 발매한 '우주가 기울어지는 순간'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현재 장희원은 첫 EP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조소정은 올해 안에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작업에 매진 중이다.

이번주 '★들의 음악'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싱어송라이터 장희원, 조소정의 음악취향을 공개한다.

# '1일 1곡' 요즘 가장 자주 듣는 곡은?

장희원: DUSKY80 '걱정안해요'
- 이별같은 것 별 것 아니라며 애쓰는 마음을 표현한 곡.

"가사도 너무 좋고 음악도 좋고 최근 들은 곡중에 단연 돋보입니다."

조소정: The Carpenters 'Close to you'

-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한동안 잊고 있던 노래였는데 우연찮게 랜덤재생에서 흘러 나왔어요. 마침 해가 지고있었고 저는 분명 제 방안에 있었는데 해외에서 야경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있습니다. 이후로 제 하루를 마무리하는 주제곡이 되었습니다."

# 아이돌 노래 중 커버해보고 싶은 곡은?

장희원: 레드벨벳 '러시안룰렛+Dumb Dumb'

-레드벨벳 3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러시안룰렛', 첫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Dumb Dumb'.

"제가 원래 레드벨벳의(sm노래들 완전 팬..) 팬이어서 제 스타일로 편곡해보면 어떨까 저조차 궁금합니다."

조소정: 레드벨벳 'Ice Cream Cake'

-레드벨벳 첫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여덕.. 이라고하나요.. 제가 사실은 레드벨벳의 숨은 팬입니다. 노래가 좋아서 듣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홀딱 빠져있었어요 (하핳)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 를 조소정의 스타일로 언젠가 커버해보고 싶습니다."

# 롤모델의 최애곡

장희원: Lianne La Havas 'unstoppable (FKJ Remix)'

- Lianne La Havas의 대표곡 unstoppable의 리믹스 버전.

"원곡도 좋지만 리믹스 버전은 더더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아주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조소정: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 1997년 발매한 장필순의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스무살 무렵쯤 처음 이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가사가 하나하나 쿡쿡 박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가사를 전달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 나에겐 너무 특별한 노래

장희원: 권순관 '건너편'

-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 첫 솔로 1집 'A door'의 선 공개곡

"피아노 한 대에 목소리 하나의 울림이 저에켄 굉장히 크게 다가왔습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제겐 너무 특별합니다."

조소정: 김동률 '다시 시작해보자'

-2008년 1월 발매한 김동률의 정규앨범 'Monologue'의 타이틀곡.

"곡을 들으면 그때 그 장소와 가졌던 감정들이 함께 밀려오는 곡이 있는데, 제게는 김동률님의 다시시작해보자 라는곡이 그때로 돌아가게하는 곡이에요. 심적으로 힘들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다시시작해보자 라는 곡을 망설임없이 재생하곤 해요."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