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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첫 고소여성 A씨, 무고-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남자친구도 재판에

기사 등록 2016-08-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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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첫 고소한 여성 A씨를 공갈미수, 무고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가 29일 밝혔다.

이날 A씨 사건을 비밀로 박유천으로 부터 금품을 뜯어내려 한 폭력조직출신 황모씨와 A씨의 남지친구도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6월 10일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의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했다며 박유천을 고소했다. 이후 A씨는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박유천은 같은달 20일 A씨, 황씨, 이씨 등 3명을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세 명은 박유천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협박하기로 공모하며 합의금 5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제외한 여성들의 고소들을 모두 무혐의로 종결했으며, 박유천은 A씨 외 여성들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이슈데일리 DB)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