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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나인룸'김영광 "내용이 신기했고, 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 생겼다"

기사 등록 2018-10-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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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김영광이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서 “‘나인룸’내용 신기하고 기유진에 대한 변화가 궁금했다”며 작품 선택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그리고 지영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인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김희선의 연인이자 산해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기유진 역을 맡은 김영광은 “지용수 감독님과 예전에 다른 드라마에서 만나 뵀었다”면서 “감독님께서 나를 잘 알고 계시니까 잘 찍어주시리라 믿었다. 또 ‘나인룸’ 내용이 신기했다. 두 여자가 영혼이 바뀌면서 기유진이란 인물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작품 참여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기유진이란 캐릭터에 대해 “기유진은 평범한 재벌가의 일원이다”라며 “유진이란 인물에게는 하나씩 무거운 사건들이 생기고 그러면서 유진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뒀다. 재벌가의 압박 속에 힘든 삶을 살아온 캐릭터고 본인에게 해방감을 주는 을지(김희선)를 사랑한다. 변화와 사랑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드라마에서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치열한 생존 게임과 그 안에서 싹트는 특별한 우정과 성장을 그린, 인생 리셋드라마 ‘나인룸’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장영준기자 joon0403@